[12일 암호화폐 소식]비트코인 급락장, 고래 부상·경쟁 알트코인 증가 VS OTC 거래량 급증
플립사이드 크립토 "장기 휴면 상태 비트코인 지갑 다시 활발"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미국 보스턴 소재의 암호화폐 평가 스타트업 플립사이드 크립토(Flipside Crypto)의 데이터를 인용, 장기 휴면 상태였던 비트코인(BTC) 지갑에서 다시 활발하게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립사이드 크립토는 "상당수의 '비트코인 고래들(Bitcoin Whales)'이 지난 6개월부터 2년 반 동안 지갑을 이용하지 않았지만, 최근 고래들의 지갑에서 비트코인이 이동되는 것을 포착했다"며 "이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플립사이드의 데이터 과학 수석인 에릭 스톤(Eric Stone)은 "이는 확실히 큰 변화이며, 향후 평소보다 더 큰 가격 변동의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美 세인트루이스 연은 보고서 "대량 알트코인, 비트코인 가격 하락 요인"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The Federal Reserve Bank of St. Louis)의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비트코인(BTC) 가격 하락의 요소 중 하나는 비트코인과 경쟁 가능한 알트코인(Altcoins)의 지속적인 증가이다"고 전했다. 해당 보고서는 "비트코인은 본래 투기적(speculative)이고 변동성(volatile)을 가진 자산이다"며 "공급량이 고정됐다고 해서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알트코인이 많아지면서 일부 자본이 해당 시장으로 이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 거래량 전년 대비 50%↑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장외거래(OTC, Over-the-counter) 플랫폼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Genesis Global Trading)의 거래량이 지난해 시작된 시장의 지속적인 약세 추세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네시스 캐피털(Genesis Capital)이 기관 고객에게 제공한 암호화폐 대출(crypto loans) 총액은 출범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거의 10억 달러에 달했다. 제네시스 캐피털은 지난해 3월부터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캐시(BCH),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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