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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마이닝풀 CEO "설날 전후 비트코인 가격 회복될 것"…"실제 사용자, BTC 시스템 가치 결정"

이민석 중국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9/01/21 [14:05]

中 마이닝풀 CEO "설날 전후 비트코인 가격 회복될 것"…"실제 사용자, BTC 시스템 가치 결정"

이민석 중국전문기자 | 입력 : 2019/01/21 [14:05]

▲ 출처:장줘얼(江卓尔)웨이보(微博)     © 코인리더스

 

 

중국계 대형 마이닝풀 BTC.TOP의 CEO인 장줘얼(江卓尔)은 웨이보(Weibo, 微博)를 통해 비트코인(BTC)의 시스템 가치를 장단기적으로 분석하면서 "곧 다가올 춘절(春节, 중국의 설날) 이후에는 가격이 회복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18일(현지시간) 중국의 매체인 디엔스차이징(点石财经) 등에 따르면, 장줘얼은 본인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 시스템의 가치는 장기적으로 실제 사용자에 의해 결정되며, 투기는 단기적인 요인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사용자의 지속적인 비트코인 매입을 통해 시스템에 실제 사용을 목적으로 둔 사용자가 빠르게 유입됐으며, 이에 따른 가치 상승이 투기를 부추겼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월 8일(현지시간) 장줘얼은 웨이보를 통해 "이번 베어마켓(약세장, 熊市)의 최대 낙폭은 85%를 기록할 것이며, 비트코인의 시세는 오는 2019년 춘절 즈음에 최대 3,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출처:장줘얼(江卓尔)웨이보(微博)     © 코인리더스

 

하지만 “내가 예측한 춘절에 3,000달러 하락하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더 중요한 것은 2019년에 매년 같은 가격으로 화폐를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17년 12월 정점 이후 이어진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오는 춘절을 전후로 끝날 것이며, 2019년까지 이어질 횡보 중 중심축이 될 가격대는 평균 4,504 달러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의 네티즌들은 “올바른 정보를 공유해줘서 감사합니다. 틀린 정보를 알려준 사람들은 장줘얼이 뛰어나게 설명하는 걸 잘 지켜봤겠지?”, “블록체인의 틀린 정보를 동영상의 생방송을 통해 잘 정리 할 수 있었어”, “장줘얼의 비트코인 시스템에 대해 연구한 내용은 매우 확실해, 처음 영상을 봤지만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다”라며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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