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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은행 분석가 "비트코인 가치는 '팅커벨' 같아...가격 계속 오를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5/29 [13:55]

도이치은행 분석가 "비트코인 가치는 '팅커벨' 같아...가격 계속 오를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5/29 [13:55]


도이치은행 리서치(Deutsche Bank Research) 분석가 마리옹 라부르(Marion Laboure)가 "비트코인(Bitcoin, BTC) 가치는 사람들의 믿음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에서 팅커벨과 같다"며, 비트코인의 가치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비트코인에 '팅커벨 효과'(Tinkerbell effect)라는 경제적 현상이 적용되고 있다는 분석인 것.

 

동화 피터팬에 등장하는 요정인 팅커벨은 그의 존재를 믿는 아이들만 볼 수 있는 대상인데 비트코인 역시 이와 마찬가지로 가치를 믿는 사람들만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것이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금융 민주화'(Democratizing Finance)의 저자이기도 한 라부르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50~70년 사이 다이아몬드는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믿음으로써 가격이 치솟았다며, 비트코인도 다이아먼드처럼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이 2100만개로 공급이 제한되어 있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공급의 90% 이상이 유통되고 있어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그는 암호화폐는 확실히 규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업계에서 발생한 일(테라·루나 폭락 사태)은 모든 암호화폐가 동일하지 않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좋은 신호다. 매우 새로운 코인도, 매우 위험한 코인도 존재한다. 최근에 나온 코인과 가장 오래되고 시장성이 높은 비트코인과 비교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초기 자산 클래스의 명확한 지침이 더 많은 사용자를 온보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변동성과 관련해 라부르는 "우호적인 규정이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을 증가시켜 변동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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