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공동창업자인 허이(何一)가 2019년 블록체인(Blockchain) 산업 핵심으로 '응용(应用), 익명성 코인(隐私币), 거래소(交易所)'를 꼽았다.
17일(현지시간) 훠훠차이징(火火财经) 등 중국 여러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2019년 블록체인 분야의 새로운 기대점에 대한 인터뷰에서 허이는 "첫 번째로, 응용 방면에서 현재 많은 산업들이 기존 기술과 블록체인의 융복합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익명성 코인은 현 단계의 암호화폐(加密货币) 인프라에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할지는 아직 미지수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거래소와 관련해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쟁력이 다양화 될 것"이며 "장기적으로 전체 블록체인 산업이 가지고 있는 탈중앙화(去中心化), 합법화된 라이센스 등이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허이는 또다른 인터뷰에서도 거래소가 갖춰야 될 요소와 2019년 블록체인의 전망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산업에 대해 그는 "거래소들은 우선적으로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트레이딩 중개 서비스가 그 중 하나로 거래소는 기술력을 갖춘 후, 국제적 경쟁력 및 라이선스 등을 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9년 블록체인의 변화나 전망에 대한 질문에 "2019년은 아마 업종의 조정년(调整年)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중 하나는 응용의 시작이며 또 다른 하나는 관리의 규범이다. 이 업종 자체가 끊임없이 주류의 금융업과 점차적으로 유사해지거나 일치될 것이다"라며 "올해는 각 국가와 지역에서 블록체인 업종과 비트코인에 대해 매우 명확한 감독관리의 본보기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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