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트론(TRX) CEO "비트코인 약세장 끝났다"

이민석 중국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9/02/28 [07:49]

트론(TRX) CEO "비트코인 약세장 끝났다"

이민석 중국전문기자 | 입력 : 2019/02/28 [07:49]

 

▲ Justin Sun     © 코인리더스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지난 주말에 400달러가 떨어졌지만, 다수의 암호화폐 분석가와 투자자들은 여전히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쳤거나 바닥에 근접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중 한 명이 트론(TRON, TRX)인 창시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 孙宇晨)이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분산형 네트워크 중 하나인 트론의 CEO인 저스틴 선은 중국 현지 암호화폐 미디어인 화싱24(Huoxing24, 火星财经)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암호화폐 시장은 이미 바닥을 치고 있으며, 베어마켓(약세장)은 끝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14일 비트코인이 3,150달러의 연중 최저치로 붕괴한 것은 향후 3~5년 동안 비트코인의 '절대적인(absolute)' 최저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3년~5년 이내 비트코인 가격의 또 한차례 대규모 브레이크아웃(breakout)은 없을 것이며 대신 비트코인은 3,000~5,000달러 범위 내에서 출렁거릴 것"으로 예상했다. 

 

저스틴 선은 2019년이 암호화폐시장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ing Network)의 광범위한 적용과 채택, 트론 블록체인 등에서의 디앱(dApp) 생태계 개선, 비트토렌트(BitTorrent)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제공이 시장을 한층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8일(한국시간) 오전 7시 40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약 3,809달러에 거래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80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669억 달러 수준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