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CID 10차 퍼블록체인 평가]톱3에 이오스·트론·이더리움…비트코인 13위, 리플은 20위
중국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中国电子信息产业发展研究院, CCID)가 2019년 2월의 블록체인(区块链)과 가상화폐(虚拟货币) 기술 평가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이오스(EOS)가 9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처음 순위권에 진입한 트론(TRON, 波场)은 단숨에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6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 진르콰이쉰(今日块讯)은 CCID가 발표한 '제 10기 CCID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평가 지수'(赛迪全球公有链技术评估指数, 第10期) 보고서를 인용, 총점 150.5점을 받은 이오스(EOS)가 1위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오스는 특히 기초 기술(基础技术, Basic-tech)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 자리를 고수했던 이더리움(ETH, 以太坊)은 트론에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4위는 GX체인(GXChain, 公信链), 5위는 비트쉐어(比特股, BitShares)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달 평가에서 3위를 기록했던 온톨로지(Ontology, 本体)가 6위를 차지했고, 이어 7위는 널스(納世链, NULS), 8위는 리스크(Lisk, 应用链), 9위는 스팀(Steem, 斯蒂姆链), 10위는 네오(NEO)가 각각 차지했다.
최초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이며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 比特币)은 지난달 보다 2계단 상승한 13위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독창성(创新力, Creativity) 부분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2세대 블록체인이며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응용성(应用性, Applicability)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3위인 리플(Ripple, 瑞波链)은 지난달 순위와 같은 20위에 그쳤다.
한편 CCID는 지난해 5월부터 매월 베이징대, 칭화대, 베이징기술대 등의 교수진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평가하고 있다. 기술력·응용성·독창성 등 3개 항목에 대해 점수를 매긴 후 순위를 정하며 총 35개의 퍼블릭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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