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가격이 지난 2017년 12월 사상최고치에서 6,000억 달러 이상 가치가 급락했고, 길고 긴 암호화폐 겨울(Cypto Winter)은 2019년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성장과 발전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보고 있다.
일례로 최근 암호화폐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2019년 암호화폐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온체인 거래량(on-chain transaction volume), 네트워크 용량(network capacity), 네트워크 보안(network security) 등에서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 코인게이프 등에 따르면 와이스 레이팅스는 100여 개 알트코인의 올해 전망을 발표했는데, '리스크 및 수익 측면(risk and reward factors)'에서는 이오스(EOS), 리플(XRP), 비트코인(BTC), 바이낸스 코인(BNB)이 가장 높은 점수는 'B-' 등급을 부여받았다. 'A' 등급을 획득한 암호화폐는 없었다.
'기술 및 채택 측면(best combination of technology and adoption)'에서는 리플(XRP), 비트코인(BTC), 이오스(EOS)가 'A' 등급을, 이더리움(ETH)는 'A-' 등급을 각각 받았다. 'B+'등급에는 카르다노(Cardano, ADA), 스팀(Steem), 네오(NEO), 지캐시(Zcash), 라이트코인(Litecoin, LTC), 스텔라(Stellar, XLM) 등이 이름을 올렸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리플(XRP)은 세계 금융 메시징 네트워크 스위프트(Swift)와 경쟁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고, 이오스(EOS)는 이더리움(Ethereum)에 도전하는 대표적인 암호화폐이며, 비트코인(BTC)은 인기 있는 가치저장고(store of value)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와이스 레이팅스의 창업자 마틴 D(Martin D.)는 "위험을 감수하려는 사람들에게 암호화폐 투자 적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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