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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다 코인, 카르다노 1.5버전 출시·렛저나노S 지원에 랠리 지속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3/28 [11:19]

에이다 코인, 카르다노 1.5버전 출시·렛저나노S 지원에 랠리 지속

박병화 | 입력 : 2019/03/28 [11:19]

 

‘일본의 이더리움(ETH)’이라 불리며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암호화폐인 카르다노 에이다(Cardano ADA)가 최근 잇따른 모멘텀을 바탕으로 긍정적 가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에이다(ADA) 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97% 상승한 0.0655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억 1,500만 달러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약 17억 달러 규모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브리핑(cryptobriefing) 등 외신에 따르면 카르다노 투자자들은 에이다 코인을 콜드월렛의 대표 주자인 렛저(Ledger)의 '렛저나노S 월렛(Ledger Nano S wallet)'에 저장할 수 있게 됐다.

 

에이다 코인 개발사 카르다노의 자사 블록체인 개발 팀 에머고(EMURGO)는 "에이다 하드웨어 월렛을 지원하는 첫 번째 앱인 요로이(Yoroi) 월렛과 모든 렛저 제품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렛저나노S는 에이다와 호환되며, 투자자는 렛저 지갑을 통해 프라이빗 키를 보호하고 에이다를 안전하게 액세스 할 수 있다.

 

▲ 에머고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앞서 카르다노는 카르다노 1.5버전를 최근 출시하며 로드맵 전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카르다노 재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카르다노 1.5 버전을 메인넷(mainnet)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개발사인 홍콩 기반 IOHK(Input Output Honkong)에 따르면 카르다노 1.5 버전은 카르다노 로드맵 중 바이런(Byron) 단계의 마지막 버전이며, 셸리(Shelley) 개발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 과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컨센서스 프로콜인 우로보로스(Ouroboros) BFT(Byzantine Fault Tolerance, 비잔틴 장애 허용)를 도입한다. 우로보로스 BFT는 현재 카르다노 네트워크를 실행하는 컨센서스 프로토콜인 우로보로스 클래식에서 다가올 셸리 시대 프로토콜인 우로보로스 제네시스로 전환하는데 핵심적인 단계이다. OBFT(Ouroboros BFT)는 바로 활성화되지 않고, 나중에 별도로 발표될 프로콜 업데이트를 통해 활성화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미국 소재 글로벌 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지난 21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카르다노는 세계에서 가장 야심차고 포괄적인 투명한 로드맵을 갖고 있다"며 "채택(adoption)은 부족하지만, 프로젝트 퀄리티는 뛰어나다"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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