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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캐시 폭등장 지속…"410달러 저항선 넘을까"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4/03 [15:33]

비트코인캐시 폭등장 지속…"410달러 저항선 넘을까"

김진범 | 입력 : 2019/04/03 [15:33]

 

암호화폐 시장이 이틀 동안 약 300억 달러 가량 증액했다. 암호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1,750억 달러를 돌파했다. 암호화폐 대장인 비트코인(BTC)과 알트코인이 각각 150억 달러 정도씩 시총이 증가했다. 다만 3일(한국시간) 오후 3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총은 1,71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 급등을 뒷받침하는 펀더멘털은 없었지만, 트레이더들은 베어마켓(약세장)에서도 암호화폐에 대해 낙관적이었다"며 "호들러(hodlers)의 비율도 상당히 증가했다"고 전했다. 홀더가 장기 투자자를 말하는 반면 호들러는 보유만 하는 이들이다.

 

비트코인은 이날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장중 한때 5,000달러를 다시 넘어서기도 했다. 현재는 4,90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5,100달러가 6,000달러 돌파를 위한 새로운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틀간의 랠리에 따라 비트코인 지배력(dominance)도 50%에서 50.8%로 증가했다.

 

알트코인 시장도 이틀 연속 강세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비트코인캐시(BCH)는 하루 동안 100달러 이상 상승하며 그야 말로 폭등장을 연출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캐시는 2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2017년 12월 비트코인캐시의 사상 최고가는 4,091달러였다"면서 "따라서 황소(bull run)의 영광을 보기 전에 뚫어야 할 저항선이 아직 많이 있다. 비트코인캐시에 대한 다음의 유의미한 저항선은 약 410달러 선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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