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시가총액 2위) 공동 창시자이자 카르다노(ADA, 시총 9위) 창시자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IOHK 최고경영자(CEO)가 이더리움과 이오스(EOS, 시총 6위)의 개발 접근 방식을 비난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슨은 이날 미국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오픈소스로 운영되며 특허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카르다노나 대부분의 다른 암호화폐 개발 팀이 고안한 아이디어는 다른 팀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이오스와 현재 개발 중인 이더리움의 지분증명(PoS, Proof-of-Stake ) 알고리즘 캐스퍼(Casper)는 그렇지 않다"고 진단했다.(호스킨슨은 이를 두고 '외로운 사무라이(lone samurai)' 개발 접근이라고 비꼬았다.)
또한 호스킨슨은 "이오스와 이더리움은 댄 라리머(Dan Larimer) 혹은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과 같은 소수의 개발자들이 주축이 되어 개발되고 있다"며 "이러한 방식을 통해선 무엇도 만들 수 없다(nothing getting done)"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1969년 문자 그대로 달 착륙(moon landing)을 거론하면서 "'투더문(to the moon)'을 보려면 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메가프로젝트(megaproject)'에 참여하고 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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