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축구 클럽 중 하나인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가 블록체인 기반 축구 기념품 앱 'Fantastec SWAP'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BTC매니저(BTCmanager)는 지난 12일자 영국 경영 전문지 스포츠프로(SportsPro)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면서, 레알 축구 팬들은 앞으로 안전하고 투명한 블록체인 방식의 플랫폼에서 선수 사인, 독점 비디오 콘텐츠 등 공식 클럽 기념품 등을 사고 팔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과 관련해 Fantastec의 제품 개발 파트너인 Simon Woolard는 "우리는 스포츠와 팬 커뮤니티가 어떻게 발전할 지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세계 클럽 및 조직들과 견고하고 가치 있는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Fantastec 앱은 올해 초 영국 아스날(Arsenal)과 독일 도르트문트(Dortmund) 포함한 다른 축구 클럽팀과도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돼 있는 이탈리아 축구팀 유벤투스(Juventus)는 ‘유벤투스 공식 팬 토큰(Juventus Official Fan Token)’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BTC매니저는 지난해 11월 24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명문 클럽 스포르팅(Sporting)이 자체 암호화폐 출시를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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