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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트코인 1만달러 된다는 강세론자 누가 있나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4/20 [19:08]

올해 비트코인 1만달러 된다는 강세론자 누가 있나

박병화 | 입력 : 2019/04/20 [19:08]

 



비트코인(BTC) 투자자로 변신한 전통적인 주식 트레이더인 아나톨리 라드첸코(Anatoly Radchenko)는 최근 크립토 전문가 이반(Ivan)의 암호화폐 중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비트코인이 연말이 되면 1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반은 ‘Ivan On Tech’라는 채널명으로 크립토 팟캐스팅을 진행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 크립토 전문가로, 그의 유튜브 구독자수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20만 명에 달한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라드첸코는 "비트코인이 3,150달러에서 장기 바닥을 발견했다"면서 "올해 8월까지 비트코인은 현재보다 30% 높은 7천 달러까지 상승한 후 5천 달러까지 하락하지만 연말이 되면 비트코인은 1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드첸코와 마찬가지로 월가의 베테랑 시장 분석가이면서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톰 리(Tom Lee) 펀드스트랫 수석 애널리스트도 최근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욕구가 돌아왔고, 몇 가지 조건이 갖춰지면 연말까지 비트코인은 1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영국 금융 시장 웹사이트 '어드밴스드 파이낸셜 네트워크(ADVFN)'의 클렘 체임버스(Clem Chambers) CEO는 “최근 비트코인 시세 회복, 테더(USDT) 프리미엄 상승 등을 감안할 때 '암호화폐 겨울(crypto winter)'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트코인은 최소 6천 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고, 연내 1만 달러 돌파도 가능하다”고 점쳤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맥스(Bitmex)의 최고경영자(CEO) 아더 헤이즈(Arthur Hayes)도 최근 고객에게 보낸 "흥분할 때(get excited)"라는 부제의 뉴스레터를 통해 "비트코인 차트에서 양봉은 4분기 초에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1만 달러를 회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밖에 전(前) 골드만삭스 협력 파트너이자 암호화폐 최대 투자회사인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GLXY)의 창업자 겸 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역시 "비트코인은 2019년 2분기 말까지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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