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인 카르다노(Cardano, ADA)는 현재 시가총액 2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22억 달러대 리플(XRP, 시가총액 3위)의 경쟁사인 스텔라루멘(XLM, 시가총액 9위)에 바짝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3일(한국시간) 오후 2시 5분 기준 글로벌 에이다(ADA) 가격은 9% 이상 급등한 0.07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20.7억 달러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는 "현재의 카르다노의 긍정적인 시장심리를 감안할 때 며칠 내에 0.0800달러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카르다노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최근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는 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중화하는데 기여했지만, 시스템 확장성이 너무 부족하다"며 "근본적으로 다른 확장 가능한 프로토콜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3세대 기술인 카르다노는 30억 명에 달하는 은행 거래를 하지 않는 언뱅크드(unbanked) 계층을 금융시스템으로 다시 끌어들여 금융 서비스 혜택을 받게 할 것"이라면서 "금융 산업을 다음 단계의 혁신으로 이끄는 것은 매우 큰 도전이지만, 결국 우리는 21세기 대부분을 암호화폐의 공간에서 소비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찰스 호스킨슨은 AMA(Ask me anything) 세션에서 "올해 에이다의 두 번째, 세 번째 개발 단계인 셸리(Shelley)와 고겐(Goguen)이 모두 출시될 것"이라면서 "이 둘은 상호독립적인 단계로, 각기 다른 팀에서 관련 연구 및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셸리의 출시가 지연되어도 고겐 개발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AMBcrypto)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슨은 21일(현지시간) AMA 세션에서 “에티오피아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향후 MOU를 기반으로 에티오피아 국가 혁신 기술부와 협력, 디지털 지불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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