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지난 금요일 터진 스테이블코인 테더(Tether, USDT) 사태에도 불구하고 5,200~5,300달러 선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9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0.78% 하락한 5,2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날 주요 알트코인 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BCH)는 26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며 현재 244달러까지 추락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5위 자리를 이오스(EOS)에 내줬다.
트론(TRX, 시총 11위)는 현재 2.73% 하락, 0.02309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0.0230달러 지지선 위에서 바닥다지기(consolidation) 중이다.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0위)도 5% 넘게 급락, 0.066261달러에 거래 중이다. 에이다는 0.700달러의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이제 0.0650달러 지지선을 위협받고 있다.
반면 아이오타(MIOTA)는 12% 넘게 급등, 0.3000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하며 현재 0.30336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가 "주행 관련 데이터를 공유(sharing data)하는 사용자들에게 IOTA를 보상으로 지급하는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밖에 이더리움(ETH), 이오스, 라이트코인(LTC), 바이낸스코인(BNB), 테조스(XTZ) 같은 주요 알트코인이 현재 많은 매도 압력을 받으면서 2~5% 가량 하락,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1,700억 달러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1,696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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