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봇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30일 "비트코인, 하방압력 버텨낼까"…BCH↓·IOTA↑ '희비'

코리

| 기사입력 2019/04/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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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봇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30일 "비트코인, 하방압력 버텨낼까"…BCH↓·IOTA↑ '희비'

코리

| 입력 : 2019/04/30 [08:49]

빗썸 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소 4월 30일 오전 8시 45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01,000원 (1.65%) 하락한 6,02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55% 하락한 5,2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37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928억 달러이다.)

비트코인캐시는 24,700원 (8.32%) 하락한 272,00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골드는 3.2% 하락한 17,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 상승폭을 보면 다빈치 (10.89%) 위쇼토큰 (2.7%) 비에이치피캐시 (0%) 롬 (0%) 에이치쉐어 (0%) 원루트네트워크 (-0.59%) 이더리움 클래식 (-0.69%) 모네로 (-1.12%) 비트코인 (-1.65%) 퀀텀 (-1.97%) 이더리움 (-2.08%) 대시 (-3.04%) 제로엑스 (-3.11%) 더마이다스터치골드 (-3.14%) 비트코인 골드 (-3.2%) 오미세고 (-3.21%) 라이트코인 (-3.36%) 스텔라루멘 (-3.39%) 리플 (-3.4%)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 (-3.81%) 아피스 (-3.91%) 비트코인에스브이 (-3.99%) 트론 (-4.07%) 제트캐시 (-4.5%) 순으로 높았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대시 (387,175,667,405원) 모네로 (271,400,794,039원) 비트코인 (18,445,138,656원) 비트코인 캐시 (11,242,208,329원) 리플 (10,748,155,067원) 이더리움 (8,677,495,574원) 이오스 (8,011,953,014원) 엔진코인 (2,579,719,928원) 다빈치 (2,311,883,383원) 라이트코인 (1,870,887,009원) 트론 (1,585,105,606원) 에이다 (873,225,020원) 이더리움 클래식 (797,340,073원) 플레이코인 (765,193,898원) 버지 (718,020,747원) 어거 (645,659,129원) 메탈 (626,647,789원) 레이든네트워크토큰 (569,807,329원) 순으로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지난 금요일(한국시간 26일) 나온 인도발 암호화폐 규제 소식과 테더(Tether, USDT) 스캔들로 인해 당일 가격이 400달러 가량 하락했지만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30일(한국시간) 현재 5,200달러 선에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관련 기사: 인도發 규제·테더 악재에 비트코인 하방압력 직면…"기술지표는 낙관적")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분석가 매직풉캐넌(Magic Poop Cannon)의 트레이딩뷰 포스트를 인용 “비트코인의 현재 차트 구조는 2015년 '제2의 바닥' 때와 거의 동일하다. 실제 2015년 중순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치고 '골든크로스(Golden Cross, 단기이동평균선이 장기평균선을 뚫고 올라가는 현상)' 시그널을 보였다가 다시 바닥으로 돌아섰다"면서 "비트코인이 역사적 흐름을 따른다면 골든크로스가 형성되고 5월 7일까지 5,000~5,300달러의 거래 범위가 유지될 것이며, 5월 말까지 4,025달러로 붕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뉴스BTC는 "비트코인은 기술적, 정서적으로 여전히 낙관적(bullish)"이라면서 "역사적 가격 움직임으로 볼 때, 비트코인가격은 5,800달러와 6,000달러 이상의 가격을 밀어내기 전에 4,500달러의 주요 지지 추세선을 통합(바닥다지기)하고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 최악의 경우 지난 2018년 4분기 저점인 3,200달러까지 하락한다면 강세 전망은 무효가 될 것이다. 반면 5,500달러 이상의 상승은 투자자를 안정시키면서 비트코인은 6,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투자·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Fundstrat Global)의 창업자 겸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의 11개 지표 중 블록체인, 기술적지표 및 거래량 등 3개 지표가 암호화폐 업계의 겨울이 이제 끝났음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오는 2020년에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주요 알트코인 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총 '톱10' 코인도 테더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캐시(BCH)는 7% 넘게 급락하며 240달러 지지선이 무너졌다. 이에 따라 이오스(EOS, 시총 4위)와 라이트코인(LTC, 시총 5위)에 시가총액 4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밀려났다. 또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7위)와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0위)도 5% 가량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위권 암호화폐 중에는 아이오타(MIOTA)가 11% 가량 급등, 0.3000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하며 현재 0.308941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가 "주행 관련 데이터를 공유(sharing data)하는 사용자들에게 IOTA를 보상으로 지급하는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687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