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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체인 브릿지 노매드, 최대 1.9억달러 규모 해킹 피해..."최초의 탈중앙화 방식 공격"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8/02 [19:53]

크로스체인 브릿지 노매드, 최대 1.9억달러 규모 해킹 피해..."최초의 탈중앙화 방식 공격"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8/02 [19:53]


최근 크로스체인 브릿지 노매드(Nomad)가 수 차례의 트랜잭션에서 수백만달러 상당의 WETH, WBTC가 외부 지갑으로 유출되는 해킹 공격에 노출됐다. 

 

2일(현지시간) 약 5만4000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디파이 및 NFT 개발자 푸바(foobar)는 트위터를 통해 "브릿지 사용자는 가능한 모든 자금을 출금해야 한다. 노매드 컨트랙트에는 아직 1억2600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트랜잭션에서는 한 번에 10,000 ETH(약 1,600만 달러)가 해커 지갑으로 유출되기도 했으며, 브릿지는 약 8,000만 달러 상당의 USDC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에서 활동 중인 패러다임 리서치 파트너 샘(samczsun)은 "노매드 브릿지는 이번 공격에서 약 1억5000만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적으로는 노매드 브릿지가 진행한 '0.01 WBTC 보내고 100 WBTC 돌려받기' 프로모션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코인텔레그래프는 "노매드 브릿지에 예치됐던 1.9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락업 예치금이 모두 사라졌다. 현재 노매드 브릿지에는 651.54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만 남아있다"며 해킹 피해가 최대 1.9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노매드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해킹 공격 사실을 인지하고 있고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상황이 업데이트 되는 대로 공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테라(루나) 커뮤니티 구성원이자 테라 리서치 포럼 네임드 유저 팻맨(FatMan)이 노매드 브릿지 해킹 공격이 탈중앙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팻맨은 "첫번째로 노매드 브릿지를 공격한 해커의 트랜잭션을 복사해 주소를 변경한 다음 이더스캔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무작위 다수의 사람들이 3000~2000만 달러를 탈취했다. 이는 최초의 탈중앙화 방식 해킹 공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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