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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설문조사…"45%, 비트코인 1만달러 되면 포모(FOMO) 유발할 것"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5/13 [11:02]

톰 리 설문조사…"45%, 비트코인 1만달러 되면 포모(FOMO) 유발할 것"

김진범 | 입력 : 2019/05/13 [11:02]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최근 기나긴 '암호화폐 겨울(Cypto Winter)'에서 벗어나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고점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 이에 90%까지 추락한 비트코인에 환호(?)하던 회의론자와 비관론자들에게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장에 진입하는 움직임)’ 심리가 발동하는 분위기다.

 

이에 월가의 유명 투자 분석가이며 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론자인 톰 리(Tom Lee)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영원히 죽은 것으로 보는 사람들로부터 포모를 유발하는 가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응답자 7,763명 중 45%가 1만 달러라고 답했다. 이어 32%가 2만 달러 이상의 새로운 최고점이 포모 가격이라고 답했고, 현재 가격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3%였다.

 

▲ 톰 리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앞서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투자·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Fundstrat Global)의 창업자 겸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주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이 강세다. 역대 비트코인 초강세 흐름을 보면 대개 10일 안에 끝난다"며 "이 10일을 놓치면 평균 -25% 조정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최근 톰 리는 2020년에 비트코인의 새로운 최고가를 보게 될 것이라면서, 1만 달러 또는 2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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