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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인베이스 CEO "커스터디 서비스, 운용자산 10억 달러 넘었다"

이선영 | 기사입력 2019/05/16 [18:09]

美 코인베이스 CEO "커스터디 서비스, 운용자산 10억 달러 넘었다"

이선영 | 입력 : 2019/05/16 [18:09]

 

▲ 코인베이스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미국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최고경영자(CEO)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가 출시 12개월 만에 1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는 플랫폼이 됐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컨센서스 2019' 행사에서 진행된 패널토의에서 암스트롱 CEO는 암호화폐 산업 내 기관 참여 상황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암스트롱 CEO는 “1년 전 자산운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운용자산이 10억 달러가 넘었다. 7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달 1억 5000만 달러 자산이 추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관이 “자산 운용뿐 아니라 스테이킹, 보팅, 온체인 거버넌스 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참여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전문 거래를 위한 플랫폼 코인베이스 프로에서도 기관이 거래량 60% 이상을 점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함께 패널로 참석한 유니온스퀘어벤처스 파트너 프레드 윌슨(Fred Wilson)은 “현재 참여하는 기관들은 대부분 암호화폐 펀드, 벤처 펀드”라며, “전통적인 기관 투자가 들어오기까지는 1~2년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암호화폐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비트코인 투자가 전기 대비 42%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13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도 출시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제레미 알레이어 서클(Circle) CEO는 "CME의 10억 달러 거래량 기록은 이미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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