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9위 암호화폐인 스텔라루멘(Stellar Lumens, XLM)은 시가총액 3위 리플(Ripple, XRP)의 가장 큰 경쟁자이다. 실제 두 블록체인 프로젝트 모두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리플과 스텔라 모두 암호화폐 산업에서 상당한 수준의 발전을 이뤄냈다.
암호화폐 투자자와 회사들에게 매력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하나인 스텔라가 16일(한국시간) 30% 가까운 랠리를 보여주었다. 다만 스텔라 네트워크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0% 가량 급락해, 현재는 11% 수준의 상승세에 그치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스텔라 가격은 0.132892달러이며, 이는 올해 최저치인 0.0745달러에 비해 상당 수준 회복한 수치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스마터리움(smartereum)은 "일부 분석가들은 스텔라 가격이 올해 말까지 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다만 스텔라의 단기적인 가격 예측은 0.35달러"라고 전망했다.
또 이날 가격 급등 이유에 대해 스마터리움은 "최근 베를린에 본사를 둔 핀테크 기업 Wevest Digital AG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코인딜(Coindeal) 및 코인스퀘어(Coinsquare) 거래 플랫폼 상장 이슈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날 IT 전문 미디어 더넥스트웹(TNW)이 기술 및 보안 전문 리서치 업체 포스트 오크 랩스(Post Oak Labs)의 창업자인 팀 스완슨(Tim Swanson)의 트윗을 인용 "지난밤(15일 저녁) 스텔라 네트워크가 약 2시간 동안 마비됐지만, 검증 노드 외에 이를 알아챈 사람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스텔라 재단 측은 공식 레딧 계정을 통해 "네트워크 고장을 인정했으며, 현재 네트워크는 해당 결함을 복구 및 정상화한 상태"라고 공지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