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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CME 트레이딩 대회 우승자가 밝힌 비트코인 목표가격?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5/17 [11:12]

前 CME 트레이딩 대회 우승자가 밝힌 비트코인 목표가격?

김진범 | 입력 : 2019/05/17 [11:12]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바탕으로 지난 6주 동안 랠리를 펼쳤다. 그 사이 지난 2017년 불런(급등장)의 정점에서 경험했던 대중의 열광과 언론의 관심도 일부 되찾았다. 하지만 그동안 보여줬던 믿기지 않은 포물선(parabolic) 패턴의 상승세도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7일(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64% 하락한 약 7,8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8,300달러를 돌파하며 연중고점을 기록했던 데 비하면 500달러 가량 가치가 줄었다.

 

이에 암호화폐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랠리가 어디서 끝날지 알고 싶어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전 CME(시카고상품거래소)그룹 트레이딩 대회 우승자인 에릭 최(Eric Choe)의 트윗을 인용 "현재 상승세의 비트코인 가격 목표치는 12,600~15,100달러 사이이다. 이 두 가격은 비트코인 가격을 0.5~0.618 피보나찌 익스텐션(Fibonacci extension, 이익 목표를 정할 때 사용됨) 사이에 둘 것이다. 두 번째 수익 구간은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22,600달러(1:1 익스텐션)이 될 것이라면서 "반면 저가 매수(Dip Buys) 구간은 6,300달러와 5,2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에릭 최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한편 해당 매체는 "최근의 비트코인 급등은 개인 투자자들부터 신흥 자산 클래스에 대한 첫 진입을 노리는 기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다"면서 "이 때문에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 효과가 작동하고 매수 압력이 강화되면서 비트코인은 4월 초 랠리가 시작된 이후 8% 이상 하락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실제 지난 달 뉴욕 검찰의 비트파이넥스(Bitfinex) 거래소 고발과 가장 많은 거래량을 가진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의 해킹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강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포모는 과거에도 비트코인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데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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