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간)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8,000달러 지지선을 놓고 매수, 매도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약 7,9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300달러부근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후퇴하며 현재 8,000달러 지지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20% 넘는 조정장을 보였지만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이에 많은 분석가들은 시장이 여전히 강세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례로 미국 월스트리트 소재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창업자이자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장이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비트코인은 6,200달러까지 급락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지만, 곧바로 8,200 달러까지 회복했다"며 "암호화폐의 겨울(crypto winter)은 지나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암호화폐 트랜잭션 추적 사이트 웨일 알러트(Whale Alert)를 인용 "비트코인이 19일(현지시간) 다시 강세로 돌아섰고, 시간당 7%의 급격한 상승을 보였다"면서 "비트코인 고래 계좌 2곳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5000 BTC가 이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2,000 BTC는 비트파이넥스(Bitfinex) 거래소로 보내졌으며, 나머지 3,000 BTC는 익명의 지갑으로 이체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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