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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천달러선 놓고 매매 공방…톰 리 "약세장 끝났다"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5/20 [15:13]

비트코인 8천달러선 놓고 매매 공방…톰 리 "약세장 끝났다"

김진범 | 입력 : 2019/05/20 [15:13]

 

20일(한국시간)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8,000달러 지지선을 놓고 매수, 매도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약 7,9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300달러부근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후퇴하며 현재 8,000달러 지지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20% 넘는 조정장을 보였지만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이에 많은 분석가들은 시장이 여전히 강세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례로 미국 월스트리트 소재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창업자이자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장이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비트코인은 6,200달러까지 급락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지만, 곧바로 8,200 달러까지 회복했다"며 "암호화폐의 겨울(crypto winter)은 지나갔다"고 덧붙였다.

 

▲ 톰 리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암호화폐 트랜잭션 추적 사이트 웨일 알러트(Whale Alert)를 인용 "비트코인이 19일(현지시간) 다시 강세로 돌아섰고, 시간당 7%의 급격한 상승을 보였다"면서 "비트코인 고래 계좌 2곳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5000 BTC가 이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2,000 BTC는 비트파이넥스(Bitfinex) 거래소로 보내졌으며, 나머지 3,000 BTC는 익명의 지갑으로 이체됐다"고 전했다.

 

▲ 웨일 알러트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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