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야후재팬 출자 비트코인 거래소 '타오타오' 30일 오픈

이선영 | 기사입력 2019/05/28 [17:08]

야후재팬 출자 비트코인 거래소 '타오타오' 30일 오픈

이선영 | 입력 : 2019/05/28 [17:08]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Yahoo Japan)이 출자한 암호화폐 거래소(仮想通貨取引所) 타오타오(Taotao)가 30일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 출처: 타오타오 거래소 웹사이트     © 코인리더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야후재팬 자회사 YJFX가 4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타오타오 거래소가 이달 30일부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거래를 제공한다. 마진거래 서비스에는 라이트코인(LTC), 리플(XRP), 비트코인 캐시(BCH)도 포함된다.

 

야후재팬은 지난해 4월 자회사를 통해 타오타오의 전신인 비트아르고(BitArg)의 지분 40%를 인수하며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부문 진출을 준비해왔다. 인수 금액은 약 200억 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비트코인 가격 랠리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로 새 거래자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일본 대형 거래소인 비트포인트, DMM비트코인, 코인체크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두 달간 신규 가입이 200% 증가했다.

 

한편 대형 해킹 이후 시장 건전성을 개선을 위해 산업 규제를 강화해온 일본 금융청은 올해 가을 FATF(국제자금세탁방지 기구) 조사를 앞두고 거래소에 대한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