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블록체인계 동향]비탈릭 부테린, 비트코인SV 가짜뉴스 해결책은?…갤럭시디지털 실적 개선 外
비탈릭 부테린, 비트코인SV 논란에 "디지털 서명으로 가짜뉴스 없애야"
블록체인 스타트업 프리미티브 벤처스(Primitive Ventures)의 창업주 도비 완(Dovey Wa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SV(BSV)의 대표 주자인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가 사토시라는 가짜 뉴스가 위챗에서 스크린샷 형태로 확산됐다"며 "공유된 뉴스의 원문 링크를 검증하지 않는 중국인의 습관 때문에 포토샵으로 만들어진 가짜뉴스가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다"고 말했다. 이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ETH, 시가총액 2위) 창시자는 "우리는 디지털 서명된 스크린샷(digitally signed screenshots) 도입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통해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의 무결성을 보장하기도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獨 분데스방크 총재 "블록체인, 은행업에 돌파구 될 수 없어"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차기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로 거론되는 옌스 바이드만(Jens Weidmann) 분데스방크(Bundesbank) 총재가 블록체인 도입 시범사업이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이 더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든다며 이 기술이 은행 업계에 돌파구(breakthrough)가 되지 못한다고 결론 내렸다. 그가 언급한 시범사업은 분데스방크와 증권거래소 도이치뵈르제(Deutsche Boerse)가 공동 추진해 작년 말 마무리한 사업이다. 해당 프로토타입은 금융 거래를 위한 기본적인 규제 기능은 수행했지만 현재 표준에 비해 비용이 더 많이 들고 속도가 느렸다고 미디어는 전했다.
아이콘루프,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broof)’ 출시
아이콘루프(대표 김종협)가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broof)’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브루프(broof)’는 아이콘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반해 위변조되지 않는 증명서 발급과 영구 보관을 지원한다. 증명서 발급기관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별도 구축할 필요없이 종이문서 발급 및 보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발급 신청자는 언제 어디서나 블록체인 증명서를 간단하게 발급받고 조회할 수 있다. 아이콘루프는 포스텍(POSTECH), 스터디파이 등 교육계 증명서 발급 파트너와 함께 ‘브루프' 실사용사례를 빠르게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디지털, 1분기 회계 보고서 발표
미국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Holdings Ltd.)이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1분기 회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9년 3월 31일 기준 갤럭시 디지털의 보유 자산은 3.6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00만 달러 증가했다. 한편 갤럭시 디지털은 5월 20일 블록원의 자사주 인수 대금으로 7,120만 달러를 벌어, 123%의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갤럭시 디지털은 미국 월스트리트의 전설이자 ‘암호화폐 거물’로 꼽히는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운영하고 있다.
레디(REDi),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파트너 합류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재생에너지 데이터 통합 프로젝트 ‘레디’(REDi)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에너지 분야 서비스 파트너로 합류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클레이튼(Klaytn)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 (대표 한재선)가 자체 개발중인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지난 10월 테스트넷을 오픈한 바 있으며 초기 파트너사들과 시범 운영한 뒤 오는 6월말에 메인넷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레디는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투명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캐리 프로토콜’, 아시아 최대 OTC기업 제네시스 블록과 파트너십
오프라인 커머스 기반 블록체인 암호화폐 ‘캐리 프로토콜(Carry Protocol, 대표: 최재승, 손성훈)’이 글로벌 암호화폐 ATM 공급사이자 OTC 플랫폼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과 파트너십을 맺고 장외거래(OTC: Over The Counter)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네시스 블록은 아시아 최대 OTC 중개 서비스 플랫폼으로 풍부한 암호화폐 유동성을 기반으로 매달 1,400억원 이상의 장외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캐리 프로토콜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OTC 시장에서 기관 및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제네시스 블록의 ATM 사업과의 연계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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