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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달러 돌파 '작년 3월 이후 처음'…랠리 이유와 향후 전망?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06/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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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달러 돌파 '작년 3월 이후 처음'…랠리 이유와 향후 전망?

박병화 | 입력 : 2019/06/22 [09:28]

 



22일(한국시간)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강세를 지속하며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인 1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올해 연중고점이며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바이낸스(Binance) 등 주요 거래소에서 1만 100달러도 넘어섰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BTC) 선물 가격도 1만 달러를 돌파했다. 또, CME는 20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CME 비트코인 선물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선물·옵션계약을 사거나 판 뒤 이를 반대매매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선물·옵션계약) 물량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5,827 계약(29,135 BTC, 2.8억 달러 규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CME는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4일 연속으로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번 수치는 전주(14일) 대비 25%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상승 랠리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다음달(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후 12시간 만에 비트코인이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미국과 중동(이란) 간의 정치적 긴장 고조, 채권 수익률 저하, 그리고 달러화 약세로 인해 헤지(위험회피) 수단인 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분권형 자산인 비트코인도 금과 마찬가지로 올해 이상적인 헤지 수단으로 각광받을 것이다. 이미 비트코인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160%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미 금리 인하 가능성에 더해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Libra) 백서 공개와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의 암호화폐 관련 새로운 규제 표준안(Guidance for a Risk-Based Approach to Virtual Assets and 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s) 발표,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 인터콘티넨탈거래소(IC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인 백트(Bakkt) 출시 임박에 따른 기관 투자자 유입과 제도권 편입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밖에 2020년 5월 예정인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 블록 보상 감소), 암호화폐 시장 주변 정서 개선 등도 강세 이유로 꼽았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미국 월스트리트 소재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창업자 겸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1만 달러에 도달하면 진짜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장에 진입하는 움직임)가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어떻게든 1만 달러의 저항을 넘는다면 5개월 안에 4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공동창업자이며 비트코인 억만장자인 테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1만 달러를 돌파하면 1만 5천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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