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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질만큼 빠졌다"...비트코인 지금이 매수 적기?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9/22 [20:42]

"빠질만큼 빠졌다"...비트코인 지금이 매수 적기?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09/22 [20:42]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에 장중 18,290.32달러까지 떨어졌다. 다만 이후 긴축 공포감을 소화하면서 22일(한국시간) 현재 19,000달러 초반대 가격까지 회복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8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0.03% 하락한 19,076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5월 비트코인 하락을 예측했던 암호화폐 전문 익명 애널리스트 데이브더웨이브(dave the wave)는 "비트코인이 기회 영역에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데이브 웨이브로 알려진 익명의 크립토 트레이더는 126,600명의 트위터 팔로워에게 비트코인의 월간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가 강세를 보인다며, 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여전히 '매수 영역'에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데이브더웨이브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체 개발 BTC 로그 성장 곡선(LGC) 모델을 첨부하며 "최근 장세에 투심은 그렇지 않을 수 있지만, LGC 모델은 지난 4년간 붕괴되지 않았다. LGC 모델을 토대로 분석하자면 지금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매수 적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핀볼드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투기적이면서 안전한 비트코인이 극단적인 할인폭까지 내려왔다"고 밝혔다.

 

맥글론은 최근 킷코 뉴스(Kitco News)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시간 문제다. 지금의 매크로 환경이 정리되면 비트코인은 오는 2025년 내에 10만 달러에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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