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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G 월렛 생성·비트코인 이체 '의혹', 그 진실은?..."반박 트윗 의미 없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9/28 [21:50]

LFG 월렛 생성·비트코인 이체 '의혹', 그 진실은?..."반박 트윗 의미 없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9/28 [21:50]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 월렛 생성 및 비트코인(BTC) 이체 의혹과 관련해 추가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앞선 LFG의 반박 트윗은 별다른 추가 정보가 없는 내용이다. LFG는 이제 그만 사실을 밝혀야 한다"면서 추가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추가 정보를 공개할 수 있느냐'는 테라 리서치 포럼 네임드 유저 팻맨(FatMan)의 질문에 "해당 정보를 언급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돼 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데스크코리아는 크립토퀀트 분석 등을 종합해 "지난 9월 14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체포영장 발부 후 바이낸스에 생성된 LFG 월렛에서 쿠코인과 OKX로 3313 BTC가 이체, 검찰이 이중 한 곳인 쿠코인 계좌를 동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22년 5월 이후 새로운 월렛을 만들거나 LFG가 보유한 BTC 혹은 다른 토큰을 이체한 적이 없다"면서 트레저리 BTC 주소를 게재했다.

 

또한 도권 테라폼랩스 설립자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있다. 캐시아웃(돈 빼내기)을 한 적이 없다. 최소 1년 동안 쿠코인이나 OKX를 사용한 적이 없고, 테라폼랩스, LFG, 기타 법인 자금은 동결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편,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블록체인 콘퍼런스 '토큰 2049'에서 "LUNA 폭락으로 손실을 본 상당수 개인 투자자들이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LUNA를 장기 보유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만, 테라가 구축한 모든 것은 블록체인에 의해 공개된다. 나는 테라보단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 파산 같은 경우를 더욱 우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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