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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알트코인 시황] '톱10' 상승세, 이더리움·트론 강세…비트토렌트 급등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7/08 [07:45]

[8일 알트코인 시황] '톱10' 상승세, 이더리움·트론 강세…비트토렌트 급등

박병화 | 입력 : 2019/07/08 [07:45]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11,500달러 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톱10' 알트코인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비트코인 시세는 8일(한국시간) 오전 7시 40분 현재 약 11,474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2,043억 달러이며, 시장점유율은 62.1% 수준이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은 심리적 저항선인 300달러를 넘어 현재 약 309달러(+7.46%)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330억 달러로, 알트코인 1위 지위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 5일 암호화폐 미디어 트러스트노드는 이더리움 2.0 개발진 저스틴 드레이크(Justin Drake)가 공개한 타임라인을 인용해 오는 2021년까지 ETH 발행량이 지금보다 10배 줄어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두 번째로 큰 알트코인 리플의 XRP는 현재 169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1.44% 가량 상승했으며 현재 약 0.3967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투데이 가제트에 따르면, 리플 고위 관계자 마잔 델라틴(Marjan Delattine)이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20곳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리플의 국제 간 결제 솔루션 엑스래피드(xRapid)를 채택했다"며 "이를 통해 국가 간 결제에 XRP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플이 엑스래피드 기술을 공개한 지 8개월 만이다. 또한 그는 "200개 이상의 고객사가 리플사의 엑스커런트(xCurrent)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총 톱10 코인 중에는 트론(TRX, 시총 10위)의 강세가 가장 눈에 띈다. 현재 TRX 시세는 8.81% 급등한 0.034898달러를 기록 중이다. 또한 트론이 최근 인수한 글로벌 P2P 공유 플랫폼 비트토렌트(BitTorrent, BTT)도 9.65% 급등한 0.0014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TRX와 BTT(시총 36위)의 급등세와 관련, 지난 6월 말 저스틴 선(Justin Sun, 孙宇晨) 트론 창업자는 트위터를 통해 "7월은 트론 커뮤니티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7월 1일 (BTFS, BitTorrent File System) 테스트넷 출시를 축하할 것이다. 7월 8일에는 비트토렌트 스피드(BitTorrent speed)가 출시될 것이다. 그 다음은 버핏과의 점심 식사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시가총액 17위 암호화폐인 체인링크(ChainLink, LINK)는 5.92% 하락한 3.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erum)의 오라클(oracle) 문제를 해결하려는 프로젝트인 체인링크는 최근 바이낸스 거래소 상장에 랠리를 이어왔다. 암호화폐 분석 전문 업체 메싸리(Messari) 산하 온체인FX(OnChainFX)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들어 가장 많이 상승한 암호화폐는 체인링크로, 누적 1105.9% 상승했다. 2018년 조정기 0.29달러를 나타낸 후, 올해 최고점인 4.45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295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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