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론자(bitcoin cheerleaders)이며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가장 유명한 세계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자 존 맥아피(John McAfee)가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가 제기한 '알트코인 버블' 경고를 반박했다.
존 맥아피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터 브란트는 알트코인이 끝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지식은 석기시대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store of value) 수단으로 지속적으로 쓰이겠지만, 각각의 거래는 양 당사자들이 그들의 지갑 안을 항상 볼 수 있게 한다. 만약 은행들이 이렇게 했다면 당신은 비명을 질렀을 것이다. 프라이버시 코인(Privacy coins)에는 이런 결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프라이버시 코인이 익명성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으며 이는 수 많은 알트코인 사례 중 하나일 뿐"이라며 "알트코인이 반등하기 시작한다면, 비트코인보다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피터 브란트는 리트윗을 통해 "(알트코인 중에서)1%만 진정한 생존이 가능하다"며 "맥아피가 제시한 프라이빗 코인(private coin)이 은행, 에너지, 부동산 업계가 사용하는 폐쇄적인 블록체인(restricted blockchain)보다 어떤 특별함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피터 브란트는 트위터를 통해 "많은 알트코인은 과거 비트코인 상승장에서 많은 혜택을 봤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이번 비트코인 상승장에도 알트가 동참하길 기대하지만, 그들은 실망할 것"이라며 "이는 2000년 닷컴버블과 유사하다. 2001~2002년 기술주 붕괴 이후 많은 '알트' 닷컴들이 파산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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