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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프쉬프트 CEO "비트코인, 글로벌 금융시스템 변화 이끌어…2020년 20만달러 될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7/13 [08:38]

셰이프쉬프트 CEO "비트코인, 글로벌 금융시스템 변화 이끌어…2020년 20만달러 될 것"

박병화 | 입력 : 2019/07/13 [08:38]

 

전설적인 비트코인(BTC) 투자자인 에릭 부어히스(Erik Voorhees) 스위스 암호화폐 거래소 셰이프쉬프트(ShapeShift) 최고 경영자(CEO)가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 버블이 내년에 비트코인을 20만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에릭 부어히스 CEO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일부 사기업을 제외하고는 비트코인만큼 빠르게 가치가 오른 것은 없다"며 "비트코인이 내년에 최대 20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 출처: Crypto Beadles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코인리더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현재 비트코인 시세에만 신경을 쓰고 있지만, 왜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하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며 "암호화폐가 전 세계 금융 시스템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다음 버블(next bubble)은 지금 시작됐고, 이 버블은 오는 2020년쯤에 비트코인 당 10만~20만 달러 사이에서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릭 부어히스는 "비트코인이 네트워크가 커질수록 점점 더 안정될 것이며, 사람들은 가치가 줄어들 수 있는 법정화폐 보다 암호화폐로 자신들의 월급을 받기를 원할 것"이라며 "또, 앞으로 20년 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금 보다 가격 변동성이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에릭 부어히스(Erik Voorhees) CEO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와의 인터뷰에 "경기 침체기에 비트코인이 부상할 것"이라면서 "경기 침체가 언제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지만 미국 등 부채 현황을 봤을 때 결국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베네수엘라 사례에서 보듯 인플레이션 혹은 주식시장 붕괴가 발생했을 때, 비트코인은 훌륭한 헤지(위험회피)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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