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프쉬프트 CEO "비트코인, 글로벌 금융시스템 변화 이끌어…2020년 20만달러 될 것"
전설적인 비트코인(BTC) 투자자인 에릭 부어히스(Erik Voorhees) 스위스 암호화폐 거래소 셰이프쉬프트(ShapeShift) 최고 경영자(CEO)가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 버블이 내년에 비트코인을 20만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에릭 부어히스 CEO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일부 사기업을 제외하고는 비트코인만큼 빠르게 가치가 오른 것은 없다"며 "비트코인이 내년에 최대 20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현재 비트코인 시세에만 신경을 쓰고 있지만, 왜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하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며 "암호화폐가 전 세계 금융 시스템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다음 버블(next bubble)은 지금 시작됐고, 이 버블은 오는 2020년쯤에 비트코인 당 10만~20만 달러 사이에서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릭 부어히스는 "비트코인이 네트워크가 커질수록 점점 더 안정될 것이며, 사람들은 가치가 줄어들 수 있는 법정화폐 보다 암호화폐로 자신들의 월급을 받기를 원할 것"이라며 "또, 앞으로 20년 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금 보다 가격 변동성이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에릭 부어히스(Erik Voorhees) CEO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와의 인터뷰에 "경기 침체기에 비트코인이 부상할 것"이라면서 "경기 침체가 언제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지만 미국 등 부채 현황을 봤을 때 결국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베네수엘라 사례에서 보듯 인플레이션 혹은 주식시장 붕괴가 발생했을 때, 비트코인은 훌륭한 헤지(위험회피)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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