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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디지털 CEO "비트코인, 다음 상승장 위한 가격 바닥 다지는 중"

이선영 | 기사입력 2019/07/21 [17:38]

갤럭시 디지털 CEO "비트코인, 다음 상승장 위한 가격 바닥 다지는 중"

이선영 | 입력 : 2019/07/21 [17:38]

 

억만장자 투자자이며 암호화폐의 열렬한 지지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비트코인(BTC)이 다음 상승장을 준비하기 위해 현재 '가격 다지기(consolidation)'에 들어가 있다"고 주장했다. 

 

▲ 출처: Selene 트위터     © 코인리더스


20일(현지시간) 미국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 디지털 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한 트위터 사용자가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이 100달러로 떨어지면 당신은 얼마나 살 것인가?"라고 묻자,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100달러까지 하락한다면 망한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그럴 리 없다"며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store of value)' 수단으로 이미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트윗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밖에 나가서 여름을 즐겨라"면서,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한 논쟁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덧붙였다. 

 

▲ 출처: Michael Novogratz 트위터     © 코인리더스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의 14,000달러 가까운 급상승과 이후 하향 조정은 역사적인 움직임의 일환으로 보인다"며 "현재 모멘텀이 다음 단계로 진입하고 더 상승하기 전에 당분간 비트코인 가격은 약 10,000~14,000달러 사이에서 가격을 다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다음에 14,000달러까지 오르면 다시 팔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다음 번에 14,000달러로 상승하면 20,000달러에 더 근접해질 것이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다음 랠리는 4분기 중반이나 후반이 되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의 상승 요인은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산업에 진입했기 때문"이라며 "대기업들은 오는 2022년까지 암호화폐를 도입하기 시작할 것이며, 18개월 내로 비자, 마스터카드는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1일(한국시간) 오후 5시 40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약 10,6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9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906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5.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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