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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애널리스트 "최근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 2017년 황소장과 비슷"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08/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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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애널리스트 "최근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 2017년 황소장과 비슷"

박병화 | 입력 : 2019/08/16 [07:42]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뉴욕증시 폭락 등 글로벌 경제 우려에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10,000달러가 붕괴됐다. 하지만 급격한 반등세를 보이며 16일(한국시간) 현재 10,400달러 선을 회복했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22% 상승한 약 10,4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31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862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8.7%에 달한다.

 

지난 몇 주 동안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강세에서 약세로 돌아서면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과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반등 후 황소장(bull run)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연말까지 조정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 등 중요한 비트코인 추세 지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매도 압력이 있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강세 랠리는 앞으로 몇 주 내에 끝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이날 100일 이동평균(MA)을 시험한 가운데 강세론자들이 이 레벨 사수에 실패할 경우 8,500달러 부근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암호화폐 매체 CCN는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속 비트코인이 금과 함께 새로운 리스크헤지 수단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날 비트코인이 급락하며 글로벌 안전자산(risk off)이 아닌 위험자산(risk on)으로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뉴스BTC는  "최근의 하방압력은 곰(매도) 세력이 현재 완전히 시장을 통제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이는 또한 비트코인이 숏스퀴즈(short squeeze; 주식이나 채권 등의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숏 포지션을 취한 투자자들이 가격 상승에 맞서 경쟁적으로 현물을 사들여 가격이 급등하는 걸 말한다)의 결과일 수 있는 안도 랠리(relief rally)를 조만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가격 반등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작년 암호화폐 하락장을 예견했던 미국의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2019년 비트코인의 강세장은 분명히 2015~2017년 사이의 노력을 능가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독일인 백만장자이며 비트코인 지지자인 킴 닷컴(Kim Dotcom)도 BTC/USD가 이틀간 15%의 하락세를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팔로워들에게 주식을 처분하고 비트코인과 금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저명한 암호화폐 분석가인 플랜비(PlanB, 트위터명)는 "현재 10,000달러 대를 넘기 위한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은 1,000달러 대 저항을 돌파하기 위한 2017년 초의 황소장(bull run)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장기 비트코인 가격 예측을 돕기 위해 고안된 플랜비의 '주식 투 플로우(stock-to-flow)'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2020년 5월 반감기(halving)까지 55,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

 


한편 비트코인 단기 가격 전망과 관련해,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인 돈알트(DonAl)는 최근 트윗에서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10,600달러, 최소 9,800달러를 유지해야 한다"며 "만약 실패한다면 하락 추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위터의 또 다른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인 UB는 최근 트위터에서 "10,800달러 이상의 일일 마감(daily close)은 이상적일 것"이라고 전망했고,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는 지난 2018년 12월 비트코인 저점을 기록할 당시와 같은 수준이다. 다음 핵심 지지구간은 10,300~10,325달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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