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가 신생 암호화폐 보험사 노블 보험(nobl Insurance)의 5월 조사 결과를 인용 "2018년과 2019년 사이에 암호화폐 시장은 42% 성장했고, 2019년 5월까지 672만 명이 새롭게 시장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노블 보험에 따르면 약 2,500만 명의 미국인이 1년 안에 암호화폐 매수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중 약 750만 명은 여성이다.
또한, 미국 암호화폐 보유자의 37%는 5,000달러 이상, 8%는 50,000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0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가 손실되었지만 암호화폐 투자자 중 10%만이 암호화폐를 오프라인 콜드스토리지(Cold Storage)에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놀랍게도 암호화폐 투자자 중 절반은 핫월렛(hot wallet·인터넷이 연결된 지갑 계정)만 사용하고 있었다.
이밖에 현재 암호화폐 보유자 중 35%는 여성이었고, 연령별로는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가 아닌 35세 이상이 44%로 주류를 이뤘다.
한편 노블 보험은 승인된 거래소의 핫월렛 해킹으로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투자자에게 최대 50,000달러를 보상하는 상품인 '노블 크립토(nobl crypto)'를 내놓았으며, 조사 응답자 중 해당 핫월렛 보험이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92%, 핫월렛 보험에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6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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