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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이상적 매수 구간 8,900~9,100달러"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8/22 [07:32]

유명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이상적 매수 구간 8,900~9,100달러"

박병화 | 입력 : 2019/08/22 [07:32]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10,842달러에서 10,082달러로 빠르게 급락한 후 약세 추세를 지속하더니 장중 한때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10,000달러가 다시 무너졌다. 

 

22일(한국시간) 오전 7시 30분 현재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6.56% 하락한 약 10,0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92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803억 달러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현재 약세 반전 패턴을 보이고 있어 9,467달러(8월 15일 저점)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다음 지지선은 8월 초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9,882달러(100일 이동평균)이며, 11,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면 약세 추세는 무효화 되고, 주간 차트에서 12,000달러 이상을 넘으면 본격적인 강세장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명 비트코인 트레이더 제이콥 캔필드(Jacob Canfield)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는 것은 이상적인 매수 구간(Ideal Buy Zone)에 근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이 1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저항에 부딪혀 떨어지는 전형적인 상승 쐐기형(rising wedge) 패턴의 하향 돌파"라며 "비트코인이 8,9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으며, 가장 이상적인 구매 구간은 8,900달러에서 9,100달러 사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1만 달러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업체 블록체인닷컴(Blockchain.com)의 19일(현지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hash rate·해시율)은 82.5 TH/s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또,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지배력(BTC Dominance)은 지난 한 달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날 기준 69%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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