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크립토는 돈의 미래"…세계 50위 대학 56%, 암호화폐·블록체인 수업 개설

미국 뉴스앤월드 리포트 순위(U.S. News & World Report ranking)에 근거한 세계 상위 50개 대학 중 56%가 현재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암호화폐 또는 블록체인 관련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최신 보고서(The 2019 Leaders in Crypto Education)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는 2018년 42%에 비해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에 비해 두 배나 많은 학생들이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강좌를 수강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설문조사 사이트 큐리어슬리(Qriously)와 함께 16세 이상 학생 735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수업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가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수업을 듣는 대학생 중 70%는 경제학, 사회과학, 법학을 포함한 컴퓨터공학 외의 학과 학생이었다.  

코인베이스는 강좌 수 등 여러 요소를 평가해 블록체인 교육 평가 순위도 메겼다. 그 결과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MIT와 뉴욕대학교가 이었다.

코인베이스는 블로그를 통해 "대학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크립토(Cypto)가 돈의 미래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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