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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매니저 "비트코인 전고점 돌파 못하면 알트시즌 없다"

김진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09/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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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매니저 "비트코인 전고점 돌파 못하면 알트시즌 없다"

김진범 | 입력 : 2019/09/05 [08:07]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10,600달러 선에서 등락을 보이며 단기 저항선인 11,000달러를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오전 8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10,579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비중은 70.7%에 달한다. 알트코인 시장이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다는 얘기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부진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톱' 알트코인 이더리움(ETH, 시총 2위)은 2.5% 가량 하락세를 보이며 175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벤처투자자이자 유니언 스퀘어 벤처스의 공동 창업자인 프레드 윌슨(Fred Wilson)은 이날 블로그에 업로드한 글을 통해 "이더리움은 나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더리움은 스마트컨트랙트, PoS 프로토콜의 잠재력 등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왔다. 그러나 현재 존재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는게 힘들고, 많은 개발자들이 다른 곳으로 떠나고 있다"며 "더이상 이더리움을 좋게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대니 머켈(Danny Merkel)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은 아마도 몇 년 동안 죽은 돈(dead money)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프레드 윌슨 블로그 갈무리     © 코인리더스


시총 3위 암호화폐인 리플(XRP)도 1%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며 0.2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최근 데이비드 슈와츠(David Schwartz)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트위터를 통해 "XRP의 유통이 걱정거리 중 하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최근 리플의 개발 부문은 엑스프링(Xpring)과 협력해 네트워크 독립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인터 렛저 프로토콜(ILP)의 보급이라는 전략을 채택하는 것은 XRP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 결제 솔루션을 금융기관에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의 암호화폐 분석가인 펜토시(Pentoshi)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리플 셀러(매도자)의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 향후 리플 가치는 비트코인에 비해 6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총 4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캐시(BCH)는 2% 넘게 떨어지며 300달러를 하회, 295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중국계 대형 마이닝풀 BTC.TOP의 CEO인 장줘얼(江卓尔)은 웨이보를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발행된 테더(USDT) 역시 과도기 수준에 머물러 있다. 억 단위의 스테이블 코인 이용자를 수용할 수 없다. 현재 BCH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USDT 발행이 진행 중이다. BCH만이 한 쪽에 쏠리지 않고, 탈 중앙화와 대용량 간의 완벽한 균형을 찾았다"라고 진단했다.

 

이밖에 라이트코인(LTC,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7위), 이오스(E0S, 시총 8위),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9위), 모네로(XMR, 시총 10위) 등 주요 메이저 코인들이 2~4% 가량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679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헤지펀드 매니저인 캔터링 클락(Cantering Clark) 블록루츠(Blockroots) 창업자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알트코인이 랠리를 보인 알트시즌(Altseason)의 본질은 비트코인에 의해 암호화폐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투자자들었다"며 "이들은 비트코인이 너무 비싸다 생각했으며, 더 저렴한 알트코인이 향후 미래의 비트코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들은 더 싼 가격에만 주목했을 뿐 시가총액과 승수효과(multiplier effects)에는 무지했다. 한마디로 더 낮은 가격이 더 좋은 투자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던 것이다. 반면 비트코인은 시장이 선택한 자산으로 인정받으며 도피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유동성의 관점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지 않는 한, 알트코인 랠리는 다시 연출되지 않을 것이다"면서 "만약 비트코인의 시총 점유율이 40%까지 떨어진다면 또 한차례의 알트코인 랠리가 나타날 수 있지만, 현재로는 이같은 변화가 발생할 확율은 작다"고 경고했다. 

 


다만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인 필브필브(Filb Filb)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USD(달러화) 관점에서 볼 때, 알트코인이 반등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하지만 비트코인 지배력은 여전히 강하고 줄어드는 것 같지 않다. 전반적으로 비트코인 강세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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