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한국시간)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대부분의 메이저 알트코인이 부진한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라이트코인(Litecoin·LTC, 시가총액 5위)과 테조스(Tezos·XTZ, 시가총액 18위)는 상승세를 보이며 약세장 속에 선전하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라이트코인(LTC) 시세는 0.76% 오른 73.14달러를 기록 중이다. 테조스(XTZ) 가격은 5.75% 급등한 1.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은 "라이트코인의 가격은 연초 약 30달러에서 6월 150달러로 400% 가까이 올랐다. 하지만 최근 3개월 동안 50% 가까이 가치가 하락했다"며 "라이트코인의 실적 부진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상반기 강세 이후 차익실현 현상이 매각을 유발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차트상 라이트코인은 여전히 장기 약세 추세에 있다.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75달러 저항선 돌파가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테조스의 가격 급등세는 바이낸스(Binance) 거래소 상장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24일 20시 테조스(XTZ)를 바이낸스코인(BNB), 비트코인(BTC), 테더(USDT) 마켓에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또한 현재 XTZ 입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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