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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탄 비트코인, 투심 위축세 지속...구겐하임 CIO "FTX 붕괴 후 줄파산 전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2/15 [09:30]

롤러코스터 탄 비트코인, 투심 위축세 지속...구겐하임 CIO "FTX 붕괴 후 줄파산 전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2/15 [09:30]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18,000달러를 오르락내리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쳤다.

 

비트코인은 FTX 파산 이후 급격하게 흔들렸던 암호화폐 시장이 한 달여만에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아가며 18,000달러대에 올랐지만 1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다시 17,800달러선으로 후퇴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17,739.51달러, 최고 18,318.5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코인마켓캡 기준 15일(한국시간) 오전 9시 23분 현재 1비트코인 가격은 17,842달러이고, 시가총액은 3,432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9.6% 수준이다.

 

투자심리도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31을 기록하며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글로벌 자산운용사 구겐하임 파트너스(Guggenheim Partners)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미너드(Scott Minerd)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FTX 붕괴 이후 암호화폐 업계의 또 다른 플레이어가 파산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년간 손쉬운 돈벌이가 끝나면서 암호화폐 업계는 더 많은 흔들림이 있을 것이다. 이제 취약한 업체들이 줄파산할 것이고, 인터넷 버블처럼 업계가 정리될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기 때문에, 규제 프레임워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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