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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리플·스텔라루멘, 시총 10위 中 비트코인 상관관계 가장 낮아"

이선영 | 기사입력 2019/10/07 [14:31]

리서치 "리플·스텔라루멘, 시총 10위 中 비트코인 상관관계 가장 낮아"

이선영 | 입력 : 2019/10/07 [14:31]

 

시가총액 10위 암호화폐 중 리플(XRP)과 스텔라루멘(XLM)이 비트코인(BTC)과 가장 상관관계(correlation)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는 암호화폐 전문 분석 업체 언폴디드(unfolded)의 최신 리서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 출처: 언폴디드 트위터     © 코인리더스



미디어는 "세계 최초,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가장 많이 거래되는 암호화폐(테더 제외)이며,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지배적인 거래쌍 중 하나"라면서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비트코인과 페그(peg·고정)돼 있어 비트코인의 움직임이 알트코인에 큰 영향을 주는 강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언폴디드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시총 3위)는 비트코인과 상관관계가 85.96%이고,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5위)는 89.42%에 달한다. 

 

또, 라이트코인(LTC, 시총 6위), 이오스(EOS, 시총 7위),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8위),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9위) 등 상위 암호화폐들도 76~82% 사이의 높은 연관성을 나타냈다. 

 

반면 시총 3위이며 결제 중심 암호화폐인 리플(XRP)과 리플의 라이벌인 스텔라루멘(XLM, 시총 10위)의 상관관계는 매우 낮았다. 이들의 비트코인 상관관계는 리플이 56.52%, 스텔라루멘이 40.64% 수준에 그쳤다. 즉 이 두 코인의 가격은 비트코인과 독립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7일(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2% 하락한 7,92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ETH)도 2.16% 떨어진 약 1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XRP) 가격은 3.88% 상승한 0.264624달러를, 스텔라는 0.82% 오른 2.98달러를 각각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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