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자연구소이며 '중국판 포브스'라 불리는 후룬연구원(胡润研究院)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 후룬바이푸방(胡润百富榜)'에서 블록체인(区块链) 업계 1위 부호는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메인(比特大陆)의 공동창업자 잔커퇀(詹克团, 40세)로 나타났다.
이날 중국 최대 경제매체 시나차이징(新浪财经)에 따르면, 잔커퇀은 몸값 300억 위안으로 전체 랭킹에서는 100위에 올랐다.
비트메인의 또 다른 창업자인 우지한(吴忌寒, 33세)은 몸값 170억 위안으로 214위에 올랐다. 비트메인 주주 거웨성(葛越晟, 27세)은 몸값 35억 위안으로 후룬 랭킹에 오른 최연소 부호가 됐다.
이들 외에도 자오자오펑(赵肇丰, 51억 위안/816위), 후이숴(胡一说, 34억 위안/1204위)가 후룬 랭킹에 포함, 비트메인에서만 총 5명이 후룬 부호로 선정됐다.
비트코인 거래소 인사 중에서는 자오창펑(赵长鹏) 바이낸스(币安) 창업자가 몸값 180억 위안으로 195위에, 쉬밍싱(徐明星) OK코인 창업자가 몸값 100억 위안으로 398위에, 리린(李林) 후오비(火币) 창업자가 몸값 75억 위안으로 53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후룬 부호에 선정됐던 리샤오라이(李笑来)는 올해에는 랭킹에 포함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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