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ME "기관투자자, 비트코인 선물 수요 증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지난 14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 후퇴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선물 수요가 뚜렷한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CME 측은 "3분기 기관투자자들의 선물 계약은 지난해(2,873건) 대비 61% 증가한 4,629건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3분기 CME 내 비트코인 선물의 일평균 거래량은 5,534건(약 2억 8,900만 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며 "기관 투자자들의 CME 신규 계좌 증설 등 비트코인 선물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제도적 흐름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유명 애널리스트 "이번주 비트코인 1,800만번째 블록 채굴"
트위터에서 인기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리듬(@Rhythmtrader)이 트위터를 통해 "이번주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1,800만번째 블록이 채굴된다. 나머지 14.3%(약 300만 BTC)를 채굴하려면 앞으로 대략 120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해시레이트(hashrate)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비트코인 채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고 말했다. 한편 리듬은 또 다른 트위터를 통해 "최근 발생한 107,848 BTC(약 9억 달러 규모) 대량 이체에는 0.02 BTC(약 166 달러)의 수수료밖에 들지 않았다. 9억 달러를 송금하는 데 166달러가 든 셈이다. 해당 거래는 어떤 정부, 은행 및 제3자의 검증 및 검열도 필요 없었으며, 할 수도 없었다. 이는 비트코인의 진정한 파워"라고 주장했다.
유로폴 "비트코인, 여전히 다크웹에서 가장 선호하는 암호화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넥스트웹(TNW)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유로폴(Europol)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은 익명 네트워크인 다크웹(dark web)에서 여전히 사용률이 가장 높은 암호화폐"라고 밝혔다. 다만 유로폴은 "모네로(Monero, XMR)와 같은 프라이버시 중심 익명성 토큰 사용률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일부 시장에서 보안 의식이 더욱 강화되면서 모네로 등 익명성 토큰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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