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유명 벤처 투자자이자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리플(XRP)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강세 전망을 내놨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 재팬에 따르면 팀 드레이퍼는 이달 초 미국 지식 공유 웹사이트 쿠오라(QUORA)에 올라 온 리플의 가격 전망에 대해 "리플(XRP)과 비트코인(BTC)의 가격 흐름은 비슷하다. 비트코인은 지난 5개월 동안 3배 넘게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시장 전체 분위기를 결정하는 것은 틀림없다. 이론상으로 리플(XRP)도 0.6달러 또는 0.9 달러 수준을 넘어서도 이상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상황이 폭풍 전의 고요이며, 높은 상승세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리플(Ripple)과 관련된 소식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일본 거대 금융기업 SBI,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 R3 등 주류 금융 세력들의 지원을 얻고 있다. 리플은 국제 송금을 중심으로 한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팀 드레이퍼의 해당 답변이 올라온 것은 지난 10월 5일이다.
팀 드레이퍼는 비트코인 시세가 2022년~2023년 사이에 25만 달러에 달하며 전 세계 통화 시장의 5%를 점유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23일(한국시간) 오후 6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82% 하락한 약 8,037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69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447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4% 수준이다.
글로벌 리플(XRP) 시세는 1.62% 떨어진 0.291860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리플은 긍정적 가격 움직임을 보이면서 역사적 저항선인 0.3달러를 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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