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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일 연속 상승, FTX 사태 이후 2만달러 회복...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1/14 [09:38]

비트코인 11일 연속 상승, FTX 사태 이후 2만달러 회복...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3/01/14 [09:38]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2만 달러를 탈환했다.

 

글로벌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월 14일(한국시간) 오전 9시 29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0,368달러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8.07% 급등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8,753.16달러에서 최고 20,368.68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927억 달러까지 증가했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41.1%에 달한다.

 

비트코인은 11일 연속 상승으로, 두 달여 만에 2만 달러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20%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2만 달러에 오른 것은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11월 8일이 마지막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4.64% 상승하며 1,479달러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미국 물가 상승 둔화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톨배큰 캐피털 어드바이저 창업자인 마이클 퍼브스는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느리게 진행할 것이란 전망으로 위험자산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FTX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이후 우려와 달리 두 달 넘게 큰 악재가 나오지 않으면서 FTX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암호화폐 전문가인 노엘 애치슨은 불투명한 암호화폐 시장 전망이 다소 호전되면 기관투자자들도 암호화폐 시장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해 연준의 초고속 금리 인상과 한국산 코인 테라USD(UST)·루나 폭락 사태, FTX의 붕괴 등으로 직격탄을 맞았고, 비트코인은 작년 한 해 6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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