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비트코인(Bitcoin, BTC)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가 "비트코인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며 부정적 인식을 다시 드러냈다.
앞서, 지난 9월 피터 시프는 "비트코인의 변동성 심화가 다시금 대두되며 상대적으로 안전 자산(safe haven asset)이라는 인식에 금이 갔다"며 "비트코인은 안전 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에 의해 매수되고 있는 게 아니다. 그저 도박에 베팅하는 투기자들에 의해 매수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넘어설 일은 절대 없다"며, 금을 사라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터 시프 CEO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만약 중국이 금 연동 디지털 화폐를 발행한다면, 금에는 호재이지만 비트코인에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중국은 페이스북 암호화폐인 리브라(Libra)의 부상으로 DCEP(DCEP, Digital Currency Electronic Payments) 통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황치판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부이사장은 지난달 28일(중국시간) 상하이에서 개최된 ‘와이탄금융정상회의’에서 “중앙정부에서 엄격히 관리되는 인민은행 자체 디지털 화폐를 곧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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