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 BTCC(BTCChina)의 창업자 바비 리(Bobby Lee)가 "2028년 비트코인 시총은 금 시가총액을 추월하는 ‘플리프닝(flippening·역전극)’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비 리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 금의 시총은 8조 달러, 비트코인 시총은 1,600억 달러로 약 50배의 차이가 존재한다. 하지만 비트코인 공급량은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를 거치며 점차 줄어들 것이며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0.5%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다. 9년 내 비트코인은 금 시총을 넘어서며 금의 위치를 대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날 "다음 반감기를 겪은 후 2년 내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며, 금 시총을 넘어섰을 땐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8월 말 바비 리는 트위터를 통해 "2020년 8월 BTC 가격이 7만7,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BTC 가격이 6만 달러 이상, 총 유통액이 1조 달러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11일(한국시간) 오전 7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84% 상승한 약 9,065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0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35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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