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블록체인 기업 리플(Ripple)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글로벌 규제 움직임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에서 잠시 물러나 지난 몇 주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또는 적어도 명확성이 개선된)인 규제 도입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했다.
그는 "두바이는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를 위한 규정을 마련했고 호주는 라이선스 및 커스터디 규제를 담은 협의 문서를 발표했다. 한국 금융위원회는 증권형 토큰을 별도 규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 외에도 더 있다. 이들 공통점에 주목하라. 이들 규제기관은 미국에서 놓치고 있는 것을 포착해 리더십을 갖고 움직이고 있다. 리플도 이러한 장소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갈링하우스는 지난해 9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 SEC는 규제를 강제하려는 '깡패(bully)'"라고 비난했다. 그는 "SEC의 규제 행위는 매우 비효율적인 방법이며, 시간과 자금이 부족한 많은 암호화폐 회사들을 규제해 소송을 포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SEC와의 소송을 위해) 1억 달러 이상을 썼다"고 덧붙였다.
또 갈링하우스는 지난 6월 콜리슨 컨퍼런스에서 "SEC와 진행 중인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서 리플이 패소할 경우 우리는 미국을 완전히 떠날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다가 아니라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긴축 우려와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의 하락 흐름에 0.4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이날 오후 9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383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26% 하락한 가격이다. XRP는 지난 7일간 6.74% 떨어졌고, 시총도 200억 달러를 내주며 현재 약 195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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