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황소, 8천달러대 반등 준비중…"반감기, 촉매제 될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19/12/07 [21:44]

비트코인 황소, 8천달러대 반등 준비중…"반감기, 촉매제 될 것"

박병화 | 입력 : 2019/12/07 [21:44]

 



비트코인(Bitcoin, BTC) 황소(bull, 강세론자)가 7,400달러 선을 회복한 후, 7일(한국시간) 현재 7,5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트레이더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바닥 확인을 위해 6,500~6,800달러로 다시 폭락하기 전에 8,000~8,200달러 선까지 급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크립토 아인스타인(Crypto Einstein)은 최신 트윗을 통해 "5일(현지시간) 베어트랩(bear trap·속임수 하락) 패턴은 비트코인 중기 가격 강세를 나타낸다"며 "낙관적 시나리오는 8,000달러, 비관적 시나리오는 6,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반감기(채굴 보상 감소)는 비트코인 성장의 주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위터 인기 트레이더 플랜비(PlanB)도 자신의 독자적인 비트코인 가격 차트인 스톡투플로우(stock-to-flow, S2F) 차트 분석을 통해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는 이전 반감기(2013년과 2017년)와 마찬가지로 파라볼릭(포물선)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면서 "2020년 5월 이후 4년 내에 비트코인 가격은 55,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 정보 플랫폼 코인니스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COT(Commitment of Traders) 보고서를 인용, "이번 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 딜러(Dealer) 계좌의 롱(매수) 포지션이 크게 증가했으며, 에셋 매니저(Asset Manager) 롱 포지션은 소폭 증가한 반면 숏(매도) 포지션은 감소했다"며 "전체 포지션이 3,000대 수준으로 감소하며 연내 신저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10월 이후 약 1년만이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중간 반등을 보여주고 있지만, 약세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투자심리는 소폭 회복했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29)보다 3포인트 오른 32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투심이 소폭 개선되며 공포 단계를 지속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업비트X윤남노 셰프의 비트코인 피자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