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고개 드는 비트코인 바닥론…애널리스트 "BTC 하락세 끝났다"

박병화 | 기사입력 2019/12/08 [09:33]

고개 드는 비트코인 바닥론…애널리스트 "BTC 하락세 끝났다"

박병화 | 입력 : 2019/12/08 [09:33]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며 8일(한국시간) 현재 7,500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 비트코인은 6,800~7,800달러 가격대에서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체인 마켓 인텔리전스 회사 글래스노드(Glassnode)도 트위터를 통해 손절지수로 불리는 MVRV(Market Value to Realized Value: 시장가치 대 실현 가치)를 근거로 "비트코인 시장이 곧 바닥을 치고 강한 반등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도 인기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조니 모(Jonny Moe)의 최신 트윗을 인용 "비트코인의 차트가 현재 바닥 패턴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는 10,500달러까지 상승한 후 이어진 하락세가 끝났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트레이더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바닥 확인을 위해 6,500~6,800달러로 다시 폭락하기 전에 8,000~8,200달러 선까지 급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크립토 아인스타인(Crypto Einstein)도 최신 트윗을 통해 "5일(현지시간) 베어트랩(bear trap·속임수 하락) 패턴은 비트코인 중기 가격 강세를 나타낸다"며 "낙관적 시나리오는 8,000달러, 비관적 시나리오는 6,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반감기(채굴 보상 감소)는 비트코인 성장의 주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 정보 플랫폼 코인니스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COT(Commitment of Traders) 보고서를 인용, "이번 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 딜러(Dealer) 계좌의 롱(매수) 포지션이 크게 증가했으며, 에셋 매니저(Asset Manager) 롱 포지션은 소폭 증가한 반면 숏(매도) 포지션은 감소했다"며 "전체 포지션이 3,000대 수준으로 감소하며 연내 신저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10월 이후 약 1년만이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중간 반등을 보여주고 있지만, 약세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8일(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itcoin, 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14% 상승한 약 7,552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52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366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9% 수준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업비트X윤남노 셰프의 비트코인 피자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