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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300달러 안착이 중요한 이유?…메릴린치 "BTC, 지난 10년간 최고 자산 클라스"

박병화 | 기사입력 2019/12/14 [22:16]

비트코인 7,300달러 안착이 중요한 이유?…메릴린치 "BTC, 지난 10년간 최고 자산 클라스"

박병화 | 입력 : 2019/12/14 [22:16]

 



14일(한국시간)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7,200달러 지지선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itcoin, 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75% 하락한 약 7,200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64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30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958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5%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변동성지표인 볼린저밴드(주가변동에 따라 상하밴드의 폭을 같이 움직이게해 주가 움직임을 밴드 내에서 판단하는 주가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모두에게 결정적인 움직임(애널리스트인 조쉬 올스제비츠(Josh Olszewicz)는 초기 20% 이상의 가격 변동성을 전망했다)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BTC/USD가 7,3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트레이더 및 코인텔레그래프 기고가인 필브필브(FilbFilb)는 주말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7,4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글로벌 블록체인 정보제공 플랫폼 코인니스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COT(Commitment of Traders) 보고서를 인용 "이번 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 에셋 매니저(Asset Manager) 롱(매수) 포지션이 감소, 숏(매도) 포지션이 증가하며 순 숏 포지션 형세가 지속됐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하방압력이 가중됐음을 의미한다"며 "딜러(Dealer) 계좌는 지난주에 이어 순 롱 포지션을 유지했다. 기관 포지션 롱숏 비중은 여전히 1을 밑돌아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를 가능성은 낮으며, 계속해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AML)가 지난 10년 간 베스트, 워스트 자산 클라스를 분석한 가운데, 비트코인(BTC)이 최근 10년간 수익성이 가장 높은 암호화폐인 것으로 조사됐다. 베스트 자산 클라스인 비트코인은 2010년 비트코인에 1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예상 가치는 9만 26달러이며, 이에 반해 워스트 자산 클라스인 미얀마 화폐인 짯(kyat)은 0.004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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