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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산타랠리 오나…애널리스트 "BTC 7,800달러 회복 관건"

박병화 | 기사입력 2019/12/23 [11:09]

비트코인, 산타랠리 오나…애널리스트 "BTC 7,800달러 회복 관건"

박병화 | 입력 : 2019/12/23 [11:09]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며 현재 7,6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크립토버브(CryptoBirb)는 기술적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이 앞으로 8%(7,00달러 선) 급등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트레이더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조만간 7,800~8,000달러 선까지 밀어붙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창업자 톰 리(Tom Lee)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에 근접해 있고, 2020년 이후에는 새로운 최고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는 뚜렷한 징후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이 최근 약 50% 하락함에도 내년 암호화폐 산업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점치고 있다"며 "반감기(채굴 보상 감소) 이슈 또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비트코인 투자자 겸 분석가인 트위터 계정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1주일 MACD(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 지표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비트코인 시장의 다음 라운드 성장을 촉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금 가격 강세, 암호화폐 채택 증가, 반감기 등의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2020년에 30% 하락한 5,000달러가 되는 것보다 40% 상승한 10,000달러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주장했다. 

 

반면 인기있는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조쉬 레이거(Josh Rager)는 "8,00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면 반전 랠리는 갑자기 끝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트위터에서 인기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울프 오브 올 스트리트(The Wolf of All Streets)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현재 다소 약세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추가 하락이 임박했음을 시사할 수 있다"며 "진정한 강세 전환은 7,800달러 이상을 회복했을 때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23일(현지시간)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5.87% 상승한 약 7,615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47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380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000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8.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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