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주요 저항선인 7,500달러 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달으면서 '안전한 피난처 자산(safe haven asset)'으로 부상하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오후 8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69% 상승한 약 7,489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9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358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990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8.2%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다소 완화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38)보다 1포인트 오른 39를 기록했다. 이는 투심이 소폭 개선됐다는 의미며, 여전히 공포(Fear) 단계에 머물렀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블록체인 전문 투자회사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의 파트너 투자자 폴 베라디타킷(Paul Veradittakit)은 "2020년 5월 진행 예정인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블록 보상 감소)는 비트코인 시장에 상당한 상승세(bull run)를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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